마음의 모종 1

옮겨 심으려고 가꾼 어린 식물

by Mi Won

소리 없이 날아온

홀씨하나

내 등에 터를 만들고

난, 숨겨둔 뾰족구두를 꺼낸다


인연이라고

심어진 마음의 모종

그 꽃 길을 또각또각 걷는다

이게 나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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