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줄이고 많이 들을 것
경험이 많다고 '그것 봐, 내가 겪어봤는데...' 하며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 것.
"내가 나이가 많아서~ 나이 먹어 봐라. 예전 같지 않아. 늙으면 아픈 게 당연해." 나이 많다는 말도 금지.
그래봤자 MZ 세대에게 듣는 말은 나이 많은 게 자랑인가? 여긴 왜 왔대? 등일걸.
사실 내 정신은 이십 대와 달라진 게 없는 거 같다. 육신이 자연의 순리대로 늙어갈 뿐. 이것도 조금이라도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면 훗날 피나는 노력을 쏟으며 바꾸지 않아도 되지만 인간은 내가 깨달아야 변화하게 되니 평생 잘못된 습관을 교정해 나가는 게 당연하다. 죽을 때까지 성장하기가 내 목표다. 아래 세대의 부족함을 꼬집기만 하면서 '라떼는 말이야'를 외치면 고인 물이 되는 거고 꼰대가 되는 거다.
결혼, 출산, 육아
다시 내가 중심인 지금!
인생의 몇 관문을 통과한 지금이 좋다.
나이 들수록 가장 부러운 사람이 젊은 친구가 있는 거라고 한다.
요즘 작가 모임에 가면 싱그러운 20대 작가가 많다. 젊은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젊고 새로운 생각을 수혈받는다. 그들과 교감을 하고 대화가 통해서 감사하고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있어서 기쁘다.
고인 물이 되지 말자.
꼰대가 되지 말자.
말을 아끼고 귀를 쫑긋하고 더 비비면서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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