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화 좀 놀라셨나요?
그동안 소시적 연애이야기에
달달함을 한껏 뿌렸다면
이번은 그 이면의 조금 깊은 이야기에요.
아무리 부부지만 남편이 불편해할 수도 있어서
남편에게 장애 이야기를 그려도 되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해도 된다고.
본인은 제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을 때
아는 상태로 만나는 게 오히려 편하다고 했어요.
사실 사귀자고 했을 때 고민이 되었는데
사귀면서 마음이 동했어요.♡
생각해보면
스물 셋 어린 나이에 연애도 처음이었지만
평생 살 사람은 이랬으면 좋겠다는
기준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는 제가 생각한
남편의 조건 세 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