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내에서의 인간관계

#9

by 밍달

저는 대학생활 내 학과의 회장직을 맡아서 일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떤 행사를 진행하거나 일을 맡아서 추진할 때 학과의 사람들의 반응이 필요한데 선배들이나 임원들의 대답이 시큰둥했던 경우가 많아서 참여를 꾸준히 해주는 몇몇 사람들의 반응으로 인해 겨우 꾸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행사 참여율을 높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친한 사람들에게 계속 부탁하게 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내 지인들을 이렇게 가려서 보게 된 점도 아쉬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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