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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프레너 Jun 28. 2018

언니의 즐거운 일상

사무실이나 한번 내볼까?

선거사무실을 문지은의 정책까페 라는 이름으로 내면서 평소 로망이던 까페사장체험을 해 봤다. 조용히 나만의 공간에서 좋은 분들과 소통할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개인 사무실을 하나 내보려는 결심을 했다. 마침 분양받아 임대가 안 나가는 상가도 한칸 있어 일단 내부 인테리어를 시작해본다.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 멋지게 꾸며볼수도 있겠지만 내 손길이 닿은 공간이면 좋겠다 싶어 아는 분께 도배와 바닥재를 시작해본다. 도배하는 사장님께서 오시긴 했는데 아뿔싸 전등이 안 달려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라니.


부랴부랴  아는 분께 작업용 등을 하나 빌려 켜 놓으니 그럭저럭 작업할 불빛은 보인다.


늘 어떤 일을 할 때 생각나는건 아는사람들

아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능력이 확장되는 느낌이다.

도배와 바닥을 해 놓으니 사람 사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언제든 들어올 수 있도록 번호키까지 해 놓으니 나만의 공간 완성이다. 청소도구와 싱크대 집기류를 언른 채워놓아야지. 나만의 방이 생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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