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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자 Dec 08. 2018

오늘도 난

둘째 육아 중입니다.

놀이방이 아니고 ..


초등4학년 짜리를 졸졸 따라,

탁구장, 당구장, PC방 등을 전전합니다.

참 대단한 아들의 엄마죠..


날씨만 좀 따뜻했으면

어제 차사고만 안났으면

오늘 그래도 웃는 얼굴로 같이 다녀줄텐데요


노력해봅니다. 끊임없이. 길어봤자 5년만 고생하면 되겠지요.

계속 죽상일순 없으니 같이 즐기기로 합니다.


제 십대, 이십대 때도 안가보던 곳들을

마흔이 넘어서 단골 대접받으며 출근도장찍습니다.

인생은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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