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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영자
Dec 15. 2023
대리운전
끝까지 맡기자
아부지같고
어찌보면
지아비같기도 한
대리기사 양반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고 성급히
시선을
창밖에
두었다
.
내리시는 곳에서 역이 먼가요
.
아, 아뇨
음
청 가까워요
빗방울들은
남자의 나일론 패딩위에 흥건한 자욱을 남기고
보란듯 사라져버렸다.
남자를 대로변에 내려주고
집까지 운전을 합니다.
안!전!
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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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장을 씻고 영원한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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