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이 부니

by 영자

임원 보고가 끝나고

주말에 있을 팀장님 자제분 결혼식 축의금을 뽑으러 ATM기에 다녀오는 길,


시원한 바람이 불더라

약간의 습기는 용서해 주자


입추가 지나고 거짓말처럼 한풀 꺾인 폭염의 기세에

새삼 선현들이 만든 절기에 감탄하는 와중...


때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더라

그 짧은 찰나, 난 행복... 했다.


그래 행복이 별건가

싶다.

일.상.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 때지, 머


또 한 편으로 그런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인생의 Up, Down이 반복되어야 한다는 점.

Down되다 못해 바닥을 치더라도 반등의 희열을 생각하며 견뎌내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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