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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Nov 02. 2022

HALLOWEEN  DAY


매년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로 집 앞을 귀엽거나 무서운 장식을 하고, 해가지고 나면 아이들이 할로윈 의상을 입고 동네를 돌며 사탕을 받으러 다닌다.

  


그러나 14시간이 빠른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접하고 난 후 맞이한 할로윈 데이는 그저 아이들이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재밌는 날로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미국에서도 매년 할로윈 당일에 총기사고는 물론 아이들의 횡당보도 교통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러 건의 총기 사고가 발생하였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이미지 출처 : Google.com


미국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의 한 할로윈 파티장에서 10대 70~100명이 파티를 즐기던 중 외부인의 현장을 떠나 달라고 요구하자 현장을 떠나던 이들이 갑자기 총격을 가해 그곳에서 파티를 즐기던 10대들 중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SUV를 타고 가던 2명 길에 있던 불특정 다수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3세, 11세, 13세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7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 졌다. 



항상 사건이 발생하고 난 후에 사건의 징후가 있었다 말한다. 그렇다면 그 징후를 느낌과 동시에 안전을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는 없었을까?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미리 고치는 것 진정 불가능할까? 


내년에도 할로윈 데이는 변함없이 찾아오고 아이들은 사탕을 받으러 동네를 돌아다닐 것이다. 아무런 사건 사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재미만 가득한 날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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