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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Apr 11. 2023

북악산 한양도성길에서...

윤동주 문학관

북악산 한양도성길을 걸었습니다.

출발은 윤동주 문학관에서 했고요.

문학 청년과 함께 여행하다 보니...


규모는 작지만 별의 시인 윤동주 님의

친필 원고를 만날 수 있어서

나름 감동이었답니다.


산행 출발은 창의문을 통과하여

1번 출입문을 통해

산에 오르다가

청운대 안내소를 통해 한양도성길 진입

흐드러진 벚꽃 잎이 눈처럼 낙화하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청운대에 서면 멀리 남산타워와

경복궁을 감상할 수 있고

탁 트인 풍경 속에 푹~ 빠져듭니다.


도성길을 걷다 만나는 1.21 사태 소나무

간첩 침투와 그때 생긴 총자국이

아직 남아있네요.

이곳이 군사시설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초소도 보입니다.


많은 계단을 오르내렸던 길이지만

시원한 풍경과 문학,

역사적 사실을 접했던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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