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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Apr 19. 2023

경주 골굴사에서...


경주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외곽에 위치한 회암 동굴의

골굴사에 방문했습니다.


동그란 배를 문지르면 3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포대화상과

'동아'라는 이름의 진돗개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 후손 멍뭉이들이 여전히 절에 산다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더 인기 있다는

스님들의 무예, 선유도를 배우고

플스테이를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한다 합니다.

선유도 공연 일정에 맞춰 방문하시면

더 좋을 듯하네요.


급경사의 계단과

절벽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가면

절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기와 위치가 장관을 이루는데

회암 절벽이라 비바람에  깎여

호용 지붕도 설치했네요


굴 안에 있는 법당은

원효대사가 입적했다는 썰이 있어서인지

많은 방문객으로 문전성시입니다.


경주시내의 역사책 관광이 지루하다면

이곳을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록이 가득한 산속 산사가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안겨줄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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