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은 미국 최초의 대학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 중심의 8개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하나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존 하버드의 영향으로, 1776년 미국이 건국되기 140년 전인 1636년 설립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교입니다.
2024년 기준 노벨상 수상자가 161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었고 미국 대통령, 억만장자, 국제기구 수장등 세계의 리더들이 하버드 대학 졸업생이 많습니다.
이로서 대학 브랜드 평판이 가장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재단의 기금이 가장 많은 대학이라고 합니다.
메사추세츠주의 가장 큰 도시 보스턴에서 지하철을 이용, 하버드 대학 역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학교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가 위치한 '케임브리지(Cambridge)'라는 도시는 1630년 '뉴타운(Newtowne)'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국에서 새롭게 정착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많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1638년 케임브리지로 도시이름이 바뀐 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에 있는 창립자 하버드 동상의 신발을 만지면 대학에 합격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존입니다.
그 덕에 동상 신발의 페인트가 벗겨져 황금색으로 반짝여 가끔씩 색을 다시 칠한다고 하네요.
붉은색 벽돌의 건축물들이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임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모두가 꿈꾸지만 아무나 갈 수 없다는 법학 대학원이 보입니다. 학부와 달리 대학원 쪽은 조용한 면학 분위기입니다.
역사가 긴 만큼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많은 수의 책들도 하버드의 자랑일 듯합니다.
고딕 양식의 공연장이나 교회의 모습은 설립자가 청교도 목사였기 때문일까요? 장엄하고 멋집니다.
그중 하나인 메모리얼 처치에 들어가 보았는데 경건함과 뒤에 보이는 파이프 오르간이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답니다.
여름 방학을 이용해 대학 투어를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고,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투어 신청을 하면 하버드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학교 안을 돌며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전해 준답니다.
하버드 북스토어에 들려 기념품도 사고 여롭게 책도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https://youtu.be/_86tHnzxF3Q
https://www.harvardkoreasociet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