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는 여권 발급 신청서, 여권용 사진 2매, 시민권 증서, 신분증, 그리고 현금(개인 수표나 현금만 받음)을 준비하여 우체국에 여권을 신청하러 갔고, 예약시간을 확인한 우체국 직원이 모든 업무 처리를 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불과 15분 정도였다. 물론 기다리는 사람도 없거니와 한가하고 빠르게 업무처리를 하니 편리하다.
사진 또한 현장에서 직접 찍을 수도 있다.
일단 여권 발급 신청은 간단하게 하였으나 문제는 여권 발급 예상 소요기간이 무려 3개월이다. 일단 신청은 해 뒀으니 그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기다려 봐야 확실한 걸 알겠지만 기다림은 역시 멀기만 하다.
물론 위급한 일이 발생하여 해외에 가야 한다면 2주 만에 발급을 받을 수도 있다지만 미리 예약된 비행기 티켓이 있어야 하고 추가 비용도 발생한다니 미리미리 신청하는 게 최선인가 보다.
이제 신청해 놓은 여권을 기다리며 천천히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면 될 거 같다. 많은 수의 나라들이 더 이상 자가 격리도 필요하지 않고,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면 PCR 검사 역시 필요하지 않도록 규제 조치를 점점 완하하고 있으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거 같다.
안내에는 3개월 이라더니 3주 만에 여권이 우편으로 도착.
국제적 사용하는 일반용 책 타입 여권과
자동차나 배를 이용해 국경을 통과할 때 (ex. 캐나다, 멕시코) 사용하는 카드 타입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