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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Oct 20. 2024

뉴욕 휘트니 박물관


뉴욕은 200여 개가 넘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또한 아트 갤러리까지 포함하면 도시 전체가 예술작품 전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많은 곳을 무료 혹은 기부 입장(pay-what-you-wish)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정 요일과 시간에 앱을 통해 예약하면 기부금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평균 입장료가 $30이니 많이 절약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세상은 장단점이 공존하므로 관람객이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며 관람 시간이 짧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중, 오늘은 특별한 미술관에 방문했습니다.

마침 두 번째 일요일에 해당하니 무료입장일이네요.


보고 싶고 규모가 큰 미술관은 유료로 입장하여 여유 있게 관람하고, 그 외의 곳들은 무료 개방일에 입장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뉴욕시민이나 뉴욕 인근 대학의 대학생은  무료이고, 입장료 구입 시 학생(대학생포함)은 할인되니 학생증을 꼭 지참하세요.



이곳 미술관은 아담한 8층 규모의 미술관으로 조각가였던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에 의해 1931년 설립되었고 여러 번 이사를 통해 이곳에 세워졌답니다.


가장 미국적인 현대 미술 중심의 미술관으로 아직 덜 알려진 생존하는 현대 작가들을 후원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입구가 있는 1층에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어 문화예술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지금 전시 중인 아프리칸 현대무용가의 모습이 멋지네요.



8층에도 카페가 있고 야외 테라스에서 작품과 함께   주변 경치를 감상할 있다는 점도 여기 미술관 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화 작품뿐 아니라 조소, 모빌, 조각,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과 만날 수 있습니다.



5층에 마련된 테라스는 자랑스러운 한국기업 '현대'가 후원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멋진 조형물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는 두 명의 여성 무용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전시 중인 아프리카 문화예술이 멋집니다.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채로운 분야의 매력 있는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장감을 전하기 위해 짧은 동영상 첨부합니다.



휘트니가의 소장품 중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유명해지기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한 이곳에 그의 아내가 2천여 개의 작품을 기증했기 때문이랍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는 '오픈 스튜디오'입니다.

누구나 잠시동안 화가가 되어 미술관에서 그림을 그리는 경험을 는 것입니다. 저희도 즐겁게 나무 그리기에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가족과 함께 미술관 방문으로 채웠습니다.

여러분의 오늘은 무엇으로 채우셨나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휘트니 박물관*

https://whitney.org


*뉴욕의 미술관, 박물관*

https://www.moduba.com/newyork-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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