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캐미 스토리텔러 Apr 03. 2022

미국 항공료 인상 그럼에도 여행 가고 집에 가고

물가상승 + 유가인상 + 수요 급증 -> 항공료 상승

미국 학교들의 봄방학 시기는 보통 3월 마지막 주에서 4월 첫째 주, 기간은 일주일이다.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해외여행보다는 주로 국내 여행을 하거나 집으로부터 멀리 유학 가있는 대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엄마의 집밥을 먹고 조금은 게으른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을 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조심스러웠던 항공사 이용객들이 대거 몰리며 '보복 여행'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수요가 급증한 상태이다.


이에 발맞춰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유가인상을 이유로 항공료 인상을 당연시하며 항공사들은 앞 다투어 항공료를 작년 대비 평균 20% 이상씩 인상하고 나서니 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떠안아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여행 욕구를 막지는 못했다.


*캘리포니아 남쪽에 위치한 존 웨인 공항*

공항 안에 위치한 영화배우 존 웨인의 동상
공항 안에 북적이는 많은 이용객들


MK Jr.2의 경우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오클랜드 공항에서 남쪽에 있는 존 웨인 공항 노선을 이용하는데 2021년 12월과 2022년 3월을 비교해 봐도 가장 저렴한 항공사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료가 30%나 인상된 비용을 지불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이동했음을 보여 주듯 공항은 이용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코로나 이전 모습과도 같았다. 단 한 가지 다른 점은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것뿐.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한 오클랜드 공항*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모습  (안구정화 용)     *_____*
오클랜드 공항- 봄방학이 남아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아 한산한 모습
BART(Bay Area Rapid Transit) 승강장- 샌프란시스코 베이 전역에 걸쳐 운행


이제 세계는 코로나 변이 정도는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with 코로나 시대인 지금, 나라별로 준비도 잘하고 있고 3년여의 시간 동안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한다. 물론 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국민들의 협조가 바탕이 되어야만이 더 큰 효과를 얻어 낼 수 있겠지만 지금껏 다들 잘 극복해 왔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무리 한다.



* 봄 방학의 여행경비가 증가 예상 뉴스 - 한국일보 기사 참고 *

https://higoodday.com/news/976643


매거진의 이전글 with 코로나 시기에 병원 방문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