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록을 중단했던 나날들

너무 많은것들에 의미부여 했을지도

by 파워문로거

마지막 접속이 작년 8월 6일, 그리고 저장되어있던 상태가

소제목에 '너무 많은것들에 의미부여 했을지도'이다.

안바꾸고 그대로 글을 써본다.


이렇게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게 오랜만이다.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 '나'의 생각이라는 폴더에 생각날때마다 기록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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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저도 작년 8월 10일이 마지막..


이미 2026년이지만, 왜 8월에 내 기록과 생각이 멈춰있는지 생각해보면

특히나 무더웠던 8월을 기점으로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할 일들의 연속이었던거 같다.


그중에 가장 잊지 못할 사건은 '갑작스런 퇴사, 그리고 실업급여'이다.

물론 지금도 어느 회사에는 딱히 소속되지 않고 지내고 있는데,

그동안 내가 쭉 영위하던 광고 사업을 자의가 아닌 타의로 이어가지 못한다는게 마음을 힘들게 했던거 같다.

일도 사람도 빠져나가던 작년 8, 9월이었다.

사실 사람은 주기적으로 정리되는 시점이 찾아오는지라 별 타격감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고 비자발적인 퇴사를 스스로 인정하는데 꽤나 힘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6년이 다가왔고,

그 사이 여러번의 여행과 지속해오던 마케팅 멘토링이나 특강을 이어오는 와중에

6곳의 회사와 면접을 보고

앞으로 2곳의 회사와의 면접을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어렵다.

뭔말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그간 블로그며 회사며 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줄곧 글을 썼던지라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려니 막막하다.


아무쪼록 내가 어떤 이유로 퇴사를 했고, 그동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냈는지

글로 풀어둔게 없어서 아쉬웠다.

새로운 템플릿으로 한다며 영상이며, 스레드며 시도는 해봤는데 영 흥미를 못찾겠다.


일단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해보고 다시 또 돌아와서 글을 써야겠다.

어차피 브런치는 검색되는것도 아니고, 잘보이려는 글 쓰는곳도 아니고

내멋대로 써도 상관없으니 편하게 적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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