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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xperience Expert Apr 27. 2024

마케팅에 대한 해답, 무엇일까요?

마케팅, 이 글을 찾아보시는 여러분들은 마케팅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roduct - Price - Place - Promotion으로 이루어진 4P 입니다.


즉, 최근 트렌드를 읽고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예측하며 기획해나가야 합니다. 그 수요를 예측하고 제품이 만들어지면 가격이 결정되죠. 만들어진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할 것인지 온라인으로 판매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유통 채널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각 자의 방식으로 홍보하고 광고를 라이브하게 되지요.


저를 포함한 많은 대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케팅은 가장 마지막 단계일 겁니다.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대박을 터뜨리고 광고를 해서 대박내는 구조이죠. 하지만 실제로 대기업에서는 대부분 광고 기획이나 콘텐츠 기획 그리고 프로모션은 대행사에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실제 그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대행사를 가야하는 것이죠.


중소기업 인하우스 퍼포먼스 마케터로 들어가서 겨우 배운 것은 퍼포먼스, 즉 광고 전략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더 나은 광고 전략을 기획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에 의해 광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시키는 도구인 GA4와 루커 스튜디오에 대한 학습을 했습니다. 전에 있던 회사에서 대행사를 이용하여 GA4 및 루커 스튜디오를 직접 구축하기도 했고 내부 클릭 수 세팅을 위해서 엄청난 서칭을 하면서 배운 내공들이 많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홍보 및 광고의 영역에는 바이럴 마케팅부터 SEO 그리고 셀럽 마케팅과 스타마케팅까지 정말 다양한 유형이 있죠. 고객 경험 관계를 의미하는 CRM 마케팅이나 서비스 신규 기획 등도 모두 마케팅의 일환이죠. 즉, 제가 했던 퍼포먼스의 영역은 Promotion에 해당하는 극히 일부 내용밖에 경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더더욱 큰 기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대기업 마케팅 부서는 여러 부서들을 직무 이동하며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최근 취업난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중고신입들의 등장으로 더욱 취업 시장은 어려워졌고 전쟁 등의 외부 이슈로 인해 최소한의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마케팅이란 영역이 적은 인원을 채용하기도 했구요. 직전 2년 정도 동안 시장은 더욱 안좋아진 것 같습니다.


대학 입학부터 지금까지 '마케팅' 이라는 학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약 2년 전부터는 마케팅 채용 시장을 분석해왔습니다. 그리고 그에 적합한 스킬들을 갖추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통계학을 복수전공했고 여러 대외활동 등을 통해 마케팅 전략 기획에서 강점을 보였으니까 말이죠. 그러나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마케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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