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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xperience Expert Jun 02. 2024

패션브랜드 PM의 네이버 데이터 탐색

이전 포스팅에서 META API를 긁어오는 것에 대해 다뤘던 것 같다. META의 경우 아무래도 변동성도 많고 해외 매체다보니 일일이 대응하는 게 쉽지는 않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이다. 많은 마케터들이 활용하고 있는 툴 중 하나인 '빅셜'의 경우에도 이제 곧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니 그에 대한 해결방안이 더욱 필요하겠지.


오늘은 비교적 정확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내용을 들고왔다. 네이버와 관련된 포스팅이다. 여러분들은 혹시 블랙 키위라는 플랫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혹은 썸트렌드는? 두 플랫폼 모두 크롤링 작업이나 API 연동 방식을 통해 각 플랫폼들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오는 곳이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 네이버의 경우에도 네이버 디벨로퍼라는 사이트가 존재한다.

https://developers.naver.com/main/

홈페이지는 상기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션 등록을 하고 그것으로 접속을 하면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소스 데이터들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싱크라고 불려지는 네이버 간편 로그인은 물론,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들 혹은 네이버에 있는 여러 검색 결과 콘텐츠들을 불러올 수 있다. 아래 이미지를 한번 참고해보자.

이런 여러 가지 기능들 중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블로그 포슽팅 갯수이다. 내가 속해있었던 조셉앤스테이시의 경우 홍보 대행사를 활용하여 네이버 블로그 파워 인플루언스들에게 콘텐츠들을 뿌린다. 그럼 그들은 일정량의 비용을 지급받아 자사에 대한 좋은 내용으로 콘텐츠들을 작성한다. 이런 콘텐츠들이 많아야 회사의 SEO 검색 순위도 올라가고 확실한 검색 최적화가 되는 것이다. 


내가 참고했던 블로그는 아래와 같다.

https://yenpa.tistory.com/3#google_vignette


이 블로그를 참고하면서, COLAB을 이용하여 파이썬 프로그램을 돌려봤고 실제 유의미한 값이 나오는 것을 확인헀다. 아래 이미지와 같다.

간략하게만 설명하면, '조셉앤스테이시' 라고 검색했을 때, 2024년에는 총 51개의 콘텐츠가, 2023년에는 총 66개의 콘텐츠가 있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오류가 있기는 하다. 최대 개수를 200개 까지로 한정시켜놔서 몇 개가 더 있을 지는 잘 모른다. 아직 그 방법을 찾지 못했고 찾는 도중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 


내가 이것을 하게 된 계기는, 홍보에 비용은 많이 쓰고 있는데 콘텐츠가 몇 개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는 것이 체크 포인트였고 어떻게든 그 성과를 수치화시키고 KPI로 세팅하기 위해서 블로그 개수를 그 KPI 중 하나로 세팅했던 것이었다. 다 만들어진 자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완성시켜 개발팀에 공유했었고 이는 아직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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