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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그림을 고치며
사는 맛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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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Mar 22. 2022
늘 벽에 걸려있던 해바라기 그림 중에 가운데 해바라기 꽃잎이 몇 개 없는 것 같아 꽃잎을 그려 넣으려다 노란색 해바라기가 주황색이 되어 버렸다.
유화 그림을 고치는데 내 맘 데로 붓이 나가질 않는다. 노란색을
발랐으나 밑 색이 발라진 상태여서 그런지 잘 먹히질 않고 노란색이 번지기만 해서 주황색을 바르니 해바라기 형태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인생도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삶은 운명과 의지의 반반으로 흘러가는 게 아닐까 한다.
참 어렵다. 그림도 인생도, 그래도 계속되는 일상이니 춘분도 지났는데 매화꽃이 봉오리를 맺었나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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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미술
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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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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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경하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생맛 레시피에는먹는 맛과 사는맛이 닮아있다. 그걸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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