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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피는 순간
사는 맛 레시피
by
달삣
Sep 15. 2022
보면서 봐도 되나 하는 순간을 보았다.
아침 해가 뜰 무렵에
채송화가 윙크하는 듯 꽃잎 기지개를 켜는 순간을 보게 된 것이다.
채송화 핫핑크의 꽃잎이 작고 앙증맞게 봉오리를 맺고 있어서 아침에 잠이 안 깬 상태로 꽃 멍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 낫'
몇 장의 윗 꽃잎이 찰나적으로 마치 우산살 펴듯 꽃잎을 펴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이 마치 아기가 배넷 저고리 기지개를 켜는듯했다.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었더니 옆의 이미 져버린 꽃잎이 걸렸다.
'피고 지고'
찰나의 생성과 소멸이 생명의 순리임을 다시금 깨닫게된
왠지 득템 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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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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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경하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생맛 레시피에는먹는 맛과 사는맛이 닮아있다. 그걸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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