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그림에도 운율이 있다.
사는 맛 레시피
by
달삣
Sep 4. 2022
(무라카미 다카시 DIY 작품)
밝은 스마일 일러스트 그림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파는 무라카미 다카시 그림 DIY그림을 따라 그려보았다.
내 맘대로 그리다가 타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니 그게 참 어렵다.
중간에 그림을 망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가운데 꾹 참고 친절하게 번호에 쓰인 대로 색을 칠해갔다.
평소에 남 따라 하는 걸 혐오스럽게 생각했지만 위대한 작가는 뭐가 다를까 하는 호기심에 그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림은 기하학 스마일 꽃이며 하나의 꽃이 완성될수록 웃음꽃이 피어났다. 큰 꽃은
'하 하 하 하 '작은 꽃은 '호 호 호'그 외의 꽃들도 웃기 시작한다.'깔 깔깔 히히히...'
그림에 운율이 흘러나왔다.
생각보다 남 따라 하는 것은 힘들다. 하하하
내친김에 내가 그린 전 해바라기 그림을 지우고 내 맘대로 미소 데이지 그림을 아크릴로 그려보았는데
약간의 미소가 번지는 그림이 되었다.
그림의 바탕색을 바꾸니 또 다른 느낌이다.
무엇보다 마음의 바탕이 기뻐야 미소가 번질 수 있지만 그림 따라 입꼬리를 올려본다.
keyword
그림
일러스트
스마일
54
댓글
8
댓글
8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달삣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미술가
안가본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경하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생맛 레시피에는먹는 맛과 사는맛이 닮아있다. 그걸 쓰고 싶다.
팔로워
490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휘어진다고 다 난이더냐
채송화 피는 순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