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추워봐라.쫄지 않는다.

사는맛레시피

by 달삣

날이 어찌나 추운지 창밖에 새 한 마리 날지 않는다.

까치 까마귀 그 녀석들도 나름 추위를 피해 후미진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 같다.


겨울 바람에 마른 가지만 세차게 흔들리고 있다.


암만 추워봐라. 쫄지 않는 심정으로 조기를 베란다에서 찬바람에 말리고 있다.


어린 시절 같으면 스케이트를 타던 썰매를 타던 했겠지만 중년이 넘어간 아줌마는 먹을 걸로 즐기련다.


루소도 행복이란 것은 두툼한 통장, 요리사, 소화력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명절이 지나니 조기가 싸졌다.


조기를 사서 소금물에 염장하고 내장을 제거하고 찬겨울에 말리면 꾸덕 해져서 더욱 맛있을듯했다.


또한 말리는 동안 잡새들도 몰려들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가!

(아! 춰)


자연은 감상 주의가 아니다.자연은 냉혹하다.


추위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그피를 차갑게하고,다리를 마비 시키고 마치 사과 한알이라도 되는것처럼 사람몸을 얼린다....중략

겨울을 즐겨야한다.스키를 타던 스케이트를 타던...


랄프 왈도 에머슨_자기 신뢰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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