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재미 한알

by 달삣

우연히 싸고 맛있는 함박스텍

전문점을 발견했다.

그런데 계산할 때 보니 전보다

천 원이 싸졌다.


'세상에 이런 일이

물가가 오르니

재료값도 오를 텐데'


사실 이 집은 입소문을 타고

방송에도 나가고 해서

장사가 잘되는 집이다.


아무튼 재밌는 집이다.

어려울 때 상생하는 맛집이라니 맛집소개하면 불티 날 것 같아

생략하고 꾸준히 잘되길 빌어본다.

남편이 한마디 하는 것은

야채가게 했던 남편친구에게

들은 말이었지만

그럴듯해서 공감해 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음이 심란할 때는 연필을 깎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