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드라마가 아니지

재미한 알

by 달삣

평소 명절하루 전에는 사람이 분비는 대형 마트를 잘 안 가는 편이다.



하지만 모처럼 시누이가 남편의 연어장을 먹고 싶다고 하여서 구정 때 모이면 점심으로 먹을 연어장을 할 생각으로 연어를 사러 코스트 ㅇ를 갔다.


아무리 불경기라고 해도 오전부터 주차장은 만차에 가깝고 카트 끌고 장을 보러 나온 가족들로 혼잡하기가 그지없었다.


그러나 고물가로 장보기가 만만치가 않다.

서민들의 빠듯한 주머니 사정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조금이라도 싼 걸 찾으려는 이들

특히 가장의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그거 안 사도 되잖아"

"나중에 사자"

"얼만데?"

"얼마냐고?"

"그래서 얼만데?"


예전 드라마 가을 동화의

"얼마면 돼?"

대사가 왜 이 시점에서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가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맘 놓고 얼마면 돼? 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가장들이시여 힘내시고 갑진년 새해에는 돈 많이 벌고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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