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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Sep 27. 2018

추천해도 욕 안먹는 한국 드라마

시그널(2016)

16부작.

현재와 과거의 교차. 1989년과 2015년.  

"무전은 다시 시작한다"

열린 엔딩도 맘에 든다.

"만약"이라는 가정에서 드라마는 시작한다. 만약 미래에서 범죄를 알려준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까?

30년 전에 풀지 못한 사건이지만 30년 뒤엔 풀릴까?

그래서 과학이 중요하고, 보존이 중요하고, 기억이 중요하다.

현재 안 풀리더라도 3년 뒤엔 새로운 기술로 풀리지 못한 단서가 증거가 될 것이다.

시즌2 꼭 나왔으면 좋겠다.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16부작.

감빵이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군상을 보여준다.

나도 기본적으로 인간은 환경에 의해 운명이 많이 결정된다고 본다. 인간에게는 선한 면 악한 면 모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 놓여있느냐에 따라 나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

야구선수 김제혁은 여동생의 성폭행범을 떼렸다는 이유로 1년 징역을 살게 된다.

해롱이(유한양), 카이스트, 고박사, 장기수, 법자, 유대위 등등

소중하지 않은 등장인물이 없다.




비밀의 숲(2017)

16부작.

잘짜여진 복수극이다.

웰메이드 법정드라마다.





시크릿 가든(2010)

20부작.

현빈과 하지원의 매력이 듬뿍 발산되는 드라마

모든 상투적인 공식을 깼다!


미스터 션샤인 (2018)

24부작.

김은숙 작가 드라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신미양요부터 1907년까지 격동의 한국사를 너무나도 리얼하게(박진감 넘치고 슬프게) 보여주고 있다. 한 남자의 러브스토리이자 히스토리. 고애신을 향한 지고지순한 유진초이의 사랑! 역사적 배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드 앤딩이지만 보는 내내 행복했다.

거의 3번은 봤다! 마지막 대사가 압권...."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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