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호란 Dec 31. 2022

[아듀 2022] 최애 국내 해외 드라마 10편

올해는 바깥 활동이 늘면서 집에서 영상 보는 시간이 줄었다.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채널도 다원화되어서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한 해였다. 올 한 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드라마를 10편을 정리해 봤다.




국내 편 (6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 ENA / 2022.6~8 (16부작)

올해 최고의 드라마. 우리 사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많이 깨는데 도움이 되었다. 연기도 주제도 대사도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드라마였다. 박은빈, 강기영, 하윤경의 펭수 노래와 댄스가 유난히 더 반가웠다.


환혼 / 판타지 / tvN / 2022.6~8 (20부작)

현재 환혼 2를 보고 있다. 여주인공 캐스팅이 바뀌는 파격적인 드라마다. (물론 스토리 개연상 어쩔 수 없지만)

재미와 모험, 로맨스, 판타지 모두 담고 있다.


작은 아씨들 / 미스터리 / tvN / 2022.9~10 (12부작)

매회 반전 때문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드라마. 미장센도 마음에 들었다. 정서경 작가 팬은 아니지만 작은 아씨들에서 나타난 위트와 그로테스크함은 인정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드라마 / tvN / 2022.8~9 (12부작)

소설이 원작이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더 좋아한다. 조선 시대 정신과라는 설정이 좋다. 수줍은 많은 유세풍 인물과 썸 타는 것 같으면서 안 타는 것 같은 러브라인도 좋았다.


역시 tvN 드라마가 압도적이다. 올해 특징은 시리즈물이 많다는 것. 솔직히 환혼이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시리즈물이 될 줄은 몰랐다. 12부에서 20부까지 길이도 다양화 됐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그 어느 해 보다 많았다. 오리지널 드라마를 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양한 OTT 서비스를 구독했다.


형사록 / 형사물 / 디즈니+ / 2022.10 (8부작)

이성민 미쳤다. 이성민의 원톱 드라마다. 인간의 다층적 면을 보여줘서 좋았다. 완전히 선한 인간도 악한 인간도 없다. 시즌2도 확정되었다.


유니콘 / 웹드라마 / 쿠팡플레이 / 2022.8 (12부작)

올해 가장 유쾌하게 본 드라마다. 신하균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반해버렸다! 이런 역할이 찰떡 궁합이다!




외국 편 (4편)

올해 단연 기억에 남은 해외 드라마는 파친코다.

파친코 / 역사물 / 애플 TV+ / 2022.3~4 (8부작)

올해 단연 기억에 남은 해외 드라마는 파친코다. 소설이 더 재미있었다. 시즌2도 나온다는데 안 볼 것 같다.


웬즈데이  / 미스터리 / 넷플릭스 / 2022.11 (8부작)

여자 주인공이 가장 특이하고 매력적이었던 드라마. 아담스 패밀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웬즈데이는 계속 보고 싶다.


조용한 희망  / 드라마 / 넷플릭스 / 2021.10 (8부작)

오징어 게임 때문에 묻힌 드라마. 개인적으로 오징어 게임보다 이 드라마가 100배 낫다. 여성 빈곤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매니페스트 시즌4 / SF / 넷플릭스 / 2022.10 (10부작)

시즌1부터 쭉 기대하며 보고 있다. 비행기 실종과 컴백, 특이한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올해 시즌4 1부까지만 나오고 내년에 2부가 나온다. 시즌 5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역시 드라마는 시즌제가 꽃이다. 내년에 꼭 보고 싶은 시리즈는 환혼, 유세풍, 형사록, 웬즈데이, 매니페스트다. 당연히 우영우도 시즌2가 나오면 볼 생각이다. 이준호 빨리 돌아와라~


매거진의 이전글 [2022 결산] 내가 뽑은 최애 영화 5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