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태재고개-경기도 광주 신현리 등산/왕복 4시간
여자들의 등산모임 경기도 편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지리산 종주다. 시간 날 때마다 등산을 가고 있는데 아직 반나절 이상 등산을 가진 못했다. 겨울에는 날씨를 봐가며 쉬엄쉬엄 2시간 정도 올랐다.
다행히 같이 등산하는 친구가 생겨서 점심을 먹고, 낭독 모임을 한 뒤 가볍게? 등산을 한다.
자주 가는 곳이 불곡산. 성남누비길 7코스까지 있어 잘 닦여져 있고 풍경이 다채롭다.
꽃이 피고 기온이 올라가는 3월이 되자 등산 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불곡산 정상은 몇 번 올라갔었다. 간식을 챙기고, 낭독 책도 챙겼다. 불곡산 정상에서 낭독회를 하자!
찾아보니 여성등산 모임들이 꽤 있다. 서울, 경기도 여성 등산 모임 카페에 등록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면 다양한 등산로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지리산 종주는 아직 힘들 것 같고 올해 말까지 종주하는 걸 목표 삼아야겠다.
동산 모임에서 속도가 맞고 수준이 맞는 친구를 사귀면 좋겠다.
일단 상반기에 천왕봉만 갔다 오는 당일 코스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나이 들수록 자연이 좋아진다고 하니, 내가 딱 그렇다.
산속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보면 행복해진다.
지인들 중에 함께 등산 갈 사람이 없어 슬프다. 역시 취미 친구는 따로 만들어야 한다.
올해 안에 성남길 7코스도 도전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