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상
저녁 6시.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르 꽉 메우고 있다.
직장인들과 학생들로 보인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다보면 한 건물이 나온다.
FLEX PEET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편입 등 온갖 광고가 붙어있다.
엘리베이터는 단지 2대 뿐.
쉬는시간인지 엘리베이터 앞에 15명 이상 긴 줄이 있다.
대부분은 20대 학생처럼 보인다.
대학가가 아닌 강남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을 보기는 처음이다.
정말 입시가 무섭긴 하구나.
나랑 너무나도 오랫동안 교집합이 없던 관경이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어떤 미래를 꿈꾸며 이렇게 학원에서 청춘을 보내고 있을까?
부모님이 보냈을 까 아니면 알바를 하면서 다니는걸까?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
골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