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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치한 작가 Mar 12. 2024

인간관계, 끝나지 않는 영원한 개개인의 숙제

해결책을 검색하여 찾을 정도로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피곤해하고 절망한다.

너무나도 어려운 인간관계.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한다. 각 위치에서 고민한다. 직장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만약 결혼을 했으면 아내 혹은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은 커플이라면 커플끼리도 고민하고 고민한다. 

참 어려운 숙제이다. 너무나도 어려운 숙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순전히 내 생각으로 하나씩 풀어보려고 한다. 정말 나의 생각, 나의 주관에서 풀어보는 것이다. 들어도 좋고 아니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기면 된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은 분. 

당신이 뭔데 이런 이야기를 꺼내놓는가라고 의문을 가지실 분이 계실 것 같아 간단히 나의 직장에서 위치나 간단한 스펙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려 한다. 

나는 이 직장에 2003년에 들어와서 20년 넘게 한 직장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나는 이곳에 꽤 상위까지 올라와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고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상위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2년 혹은 3년 안에 퇴사를 해야 한다. 나는 이 직장에 최소 80% 이상 종사했고 남은 기간은 10~20%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매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사람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 있어하는 나에게 많은 사람들이 스쳐가거나 직, 간접적인 위치에 만나고 이야기하고 소통을 하다 보면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나만의 AI 나만의 관점, 나만의 피셜로 사람을 정리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관상까지 내 관점에서 보게 되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런 사람이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꼭 스킵하거나 거를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보셔도 될 듯하다. 

상급자와 어려운 관계. 이것처럼 인생에서 어려운 시기가 없다. 

상급자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 

나의 위치가 어느상위직에 있다 보니 지금 시점과 맞을 있다는 생각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밑바닥부터 올라왔기 때문이다. 

상급자에 대한 고민이 무엇인가. 상급자와 나와 잘 맞지 않는 점? 아니면 상급자가 너무 모시기 힘든 점? 아니면 상급자와의 트러블? 어떤 것이 고민인가.

솔직히 인간관계에서 상급자처럼 대하기 쉬운 것은 없다. 정말 간단하다. 잘 맞춰주기만 하면 된다. 

상급자가 커피를 타라고 하는가. 그러면 커피를 타서 드리면 된다. 예를 들어 맥심믹스를 타달라고 했는 물의 양을 얼마나 넣어야 되는지 고민일 때가 있을 것이다. 어느 분은 쓰게 어떤 사람은 연하게 어떤 사람은 기준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정중하게 물어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예를 갖춰 정중하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인상 쓰면서 하기 싫은 표정을 하면서 질문을 하지 말란 말이다. 

그 상급자는 여러분들을 하루종일 지시하거나 시키지 않는다. 본인의 일이 매우 바쁘기 때문이다. 그 잠깐의 순간을 맞추면 되는 것이다. 그 순간이 한 시간 또는 두 시간이 되는가? 잠깐잠깐 자주 있을 수 있지만 그 시간을 다 합쳐봤자 물리적인 시간은 여러분들의 하루 일의 양 중에 얼마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만약 나의 말에 해당이 되지 않고 수시로 또는 시도 때도 없이 부르고 하루종일 옆에 끼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 문제가 아니고 그놈(이건 그 놈이라 하겠다.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이 너무나도 이상한 케이스이다. 이럴 경우에는 나의 말이 조금밖에 힐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참 운이 없는 케이스라고 본다. 그런 경우가 가끔 있다. 매우 가끔 말이다. 나 역시 겪어 보았다. 이건 해결책이 없을 정도라고 본다. 당신이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케이스이다. 그럴 경우 운이 너무나도 좋지 않기에 어떤 행동을 하던지 좋은 평가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그렇기에 정신승리라도 해야 본인이 살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절대로 최선을 다하지 말고 적당히 하고 잘 보일 생각을 제외한 채 슬슬 어디론가 빠지고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방법 또는 해결책은 없을까.  


일단 고민을 해야 한다. 이 사람에게 어떻게든 잘 보여서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아야만 하는지, 아니면 스쳐 지나가는 인연 중 하나로 생각해서 적당히 또는 어느 정도 나쁘게 평가를 받아도 되는지 말이다. 

만약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어서 반드시 잘 받아야 한다면 그 상급자에게 최선을 다해보라. 다만 마음가짐을 그 상급자가 나에게 좋지 않게 평가했을 때를 가정하여 실망감을 줄 수 있기에 반드시 그 사람이 나에게 좋은 평가를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 크기 마련이다. 

만약 두 번째 케이스로 그 상급자가 그저 스쳐가는 인연 또는 꼭 좋은 평가를 안 받아도 된다면 가능한 일을 적게 하기 위해 슬슬 피하고 방어적인 입장에 있으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소이다. 인상 쓰고 있으면 매우 안 좋아질 수 있다. 이것은 연습해야만 한다. 

상급자와 좋은 관계에서 일하는 것. 이것은 행복이다. 

결론

아직 매우 부족한 '나'이지만 깨달은 바로는 스스로 삶을 주도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고 생각한다. 상급자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그 상황을 인정하고 본인의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어떤 행동이든 하면 된다. 술을 마시거나 그 사람을 스스로 남이 듣지 않게 욕하거나 하는 방 안으로 풀어야 한다. 감정은 억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폭발한다. 폭발이란 단어는 정말 좋지 않은 단어이다. 수리가 불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으로 인해 본인의 건강이 해로워진다면 그것 역시 어리석은 것이다. 

너무나도 어렵겠지만 삶의 주도권을 본인, '나'에게 가지고 와보라. 그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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