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3년의 부업경험을 팝니다.
그리고 돈을 버는 방법 중 또 다른 하나는 무언가를 파는 것이다.
내가 오랫동안 시간과 공을 들였던 블로그를 예로 들자면 블로그는 파는 것에 가장 간접적인 구조라고 볼 수 있다.
광고가 노출되고 누군가가 클릭해야 돈이 된다.
애드센스를 예로 들자면 포스팅을 해서 나의 글이 노출이 되고 누군가 나의 광고를 클릭한다면 나는 그 광고를 게재한 댓가를 받는 것이다.
따라서 애드센스는 포스팅과 더블어 광고 배치와 광고클릭을 유도하는 구조를 동시에 학습을 해야한다.
반면 애드포스트는 선택권이 없다. 네이버에서 알아서 광고를 게재한다.
게다가 광고 단가라는 변수도 있다. 최근에는 잘 모르겠지만 2년전만해도 애드포스트 광고단가는 정말 별로로 유명했다. 많은 조회수가 나와도 애드센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이었다. 내가 느끼기에도 그랬었다. 예를 들면 티스토리에 200조회수에 1~2달러의 돈이 나왔다고 하면 애드포스트는 그의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느껴졌다. 이런 불만들이 많아 개선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광고 단가가 낮은 스포츠 분야를 다뤘다.
수백 개의 글을 썼지만 의미 있는 수익을 준 글은 단 두 개뿐이었다. 그마저도 국민적 이슈가 터졌을 때였다.
2024년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4강 탈락으로 예전에 썼던 축구협회에 대한 글이 네이버에 상위노출이 되면서 100달러를 벌었다.
그 이후로 비슷한 성과는 다시 나오지 않았다. 내 스스로 공부하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상위노출이 되는 글은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이 경험을 통해 느꼈다. 독학으로 이 구조를 뚫는 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광고게재를 통해 무언가를 홍보하는 것을 판 것은 실패에 가까웠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중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각자 무엇을 팔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만 한다. 그게 진짜 실제 물건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나의 능력을 파는 것일 수 있다. 책을 써서 팔던지 아니면 내가 잘하는 것을 팔던지 등등. 요새 강의로 돈을 버는 사람들 많지 않은가. 그것도 능력이다.
진짜 돈을 벌고 싶다면 본인이 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팔 수 있는 것인지를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돈 버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일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