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될 수 있는 것을 왜 멈췄는가?

실패한 3년의 부업경험을 팝니다.

by 메이저 에쓰

돈이 될 수 있는 것을 왜 멈췄는가?

나는 왜 멈췄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대체 나는 왜 돈이 될 수 있는 것에 멈췄는가.

그때 쿠팡파트너스 제휴마케팅을 잘하고 있었다. 그때도 열심히 핸드폰 관련 포스팅을 열심히 작성을 하고 있었다. 한창 내 핸드폰을 바꾸기도 하고 싶고 해서 여러 핸드폰을 검색하면서 스펙을 알아봤고 '이거다' 싶어서 핸드폰 포스팅을 올렸고 그 포스팅 안에 쿠팡파트너스 제휴링크를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발행했다.

그 당시 그걸 끝내고 잠을 청하려 누웠을 때 '내가 계속 쿠팡파트너스 제휴마케팅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나로서는 충격이었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SNS로 돈을 벌려고 하는 건데 뭐가 잘못되었을까.

돈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이걸 꾸준하게 몇 년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핸드폰을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일회성이었다. 내가 핸드폰을 사야 될 때가 되었고 그게 다였다. 그리고 나는 물건을 많이 사지 않는다. 내가 사지도 않은 물건을 제휴마케팅을 하기가 스스로 참 어려웠다. 나의 경험담을 써야 뭔가 제대로 쓴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지 않으니 포스팅을 할 때마다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나의 성향을 무시한 대가라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업이 실패하면 이렇게 말한다.

“내가 꾸준히 못 해서 그렇다,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등등.


3년을 돌아보며 확신하게 된 것이 있다.

이 말들은 대부분 틀렸다. 문제는 의지도, 노력도 아니었다.

나는 분명히 돈이 되는 경험을 했다. 블로그로 조회수 성과를 내보았고 제휴마케팅으로 실제 수익도 발생했고

방법을 모르는 상태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손이 가지 않았다.

그 이유를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다.

“왜 이렇게 의지가 없지?”, “왜 남들처럼 못 버티지?”

나 스스로 옥죄었고 나의 무능함에 그저 원망했다. 포기를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명확히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그 방식이 내 성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한한 꾸준함의 반복이 기본이 되어야 되는 이 세계에 꾸준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있었다. 잠깐 돈이 되는 것에 파고들어 노력을 할 수 있어도 본인의 성향에 맞지 않으면 그 한계는 금방 다가오게 된다.

그 당시 특히 나는 그걸 제대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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