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희

[마음 사진 3] 2020년 12월 9일

by 안효원

달력을 들고 나온 1호는 해맑게 웃고 있었다.

왜 웃나, 한참 쳐다보다, 나도 웃고 말았다.


‘민주주희’


획 하나에 민주주의, 아이의 친구가 되었다.

주희는 4살 때부터 4년 동안 함께한 단짝.


아이에게는 생각(이념)보다, 친구가 더 중하다.

몸을 맞대고 함께 나눈 시간을 사랑하는 방법.


생각의 차이로 사람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생각이 몸보다 앞설 수 없으니….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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