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봄.

by 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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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61148625.20240820091409.jpg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저자고명환출판라곰발매2024.08.26.





남다른 삶을 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며 살았다.



마흔 즈음,



나름 안착의 삶(꽤 이상적이진 않지만)으로 전환기를 맞으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책 쓰기'에 대한 버킷리스트를 떠올렸다.



책 쓰기.. 요즘은 나름대로 전자책이든, 노션이든


방법은 제각기지만.



본인만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점에 내가 쓴 책 한 권 꽂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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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린지 얼마 안 된 동생이 책을 선물했다.



함께 책 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걸 기억했는지


본인이 읽었던 책 중에 나에게 맞는 책을 선물한 것이다.



뭔가 다시 시작해 볼까 하는 의욕이 솟는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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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707log 기획의 시작도 사실 책이었다.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위해서는


'나만의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기에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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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cx3My8cfxUj6hn2F5N0By4WVwyXqX8j7



2025년 -


지금 내가 향유하는 모든 것들이



'내 것'으로부터 시작된 건 맞는데,


그걸 탄탄하게 성장시키진 못 한 거 같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눈앞에 선 적당히 타협하고,


설익은 열매를 취하고 또 그에 취했다.



그래서 아마 지금도 나는 나만의 무엇을 찾아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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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후 매년 내 일을 하는 마음은 초조함과 불안함이다.


운이 좋아 나를 인정해 주는 파트너를 만났을 때는 안도와 존재도 느꼈다.



이런 반복이 지금 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아직 이르단 생각이 들지만,


오랜만에 잠시 구석에 치워놓은


내 마음 한구석을 조금씩 꺼내볼란다.




2025년 봄,


잊었던 내 것도 꺼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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