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밤의 비밀

by 탈리

시간,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운동도 독서도

그림일기도 글쓰기도 (블로그와 브런치도)

부동산과 주식 공부도

가계 재무 분석과 노후 준비까지도


밤에는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간절히 하고 싶지만


고대했던 육아퇴근 살림퇴근이 다가오는 순간

또 다른 필요들에 고스란히 바쳐지고 마는

나의 작고 소중한 밤.


뒤늦게 빠져 든 스우파와

시월의 새로운 관심사들 때문에

근 한 달만에 간신히 아이패드를 손에 잡았다.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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