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기록은 이어질 수 있을까.
어느 카톡방 6명 중에는 6번째로 걸렸다.
우리 팀 4명 중에는 첫번째로 걸렸다.
이제는 흔해진 한 명의 확진자가 되었다.
방 밖을 걱정하며 허무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각종 증상 검색으로 두통과 목넘김에 집중하는 것보다
근 6개월간 놓았던 펜을 다시 들고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오히려 '새롭다'는 취지에서.
남편의 제안으로 다시 그리다.
2022. 04. 12.
인스타그램 : ) http://www.instagram.com/mmon_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