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새

by 지나온 시간들

새들이 날아갑니다.


저 하늘 위에서

새들이 날아갑니다.


새들은 갈 수 있지만

저는 여기 있어야 합니다.


새들은 가벼이

자유롭게 날아가지만


저는 새들을

지켜보기만 할 뿐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는 너무 무겁고


제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