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도 아니다

by 지나온 시간들

내가 그동안 쌓아 올린 것도

어차피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것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의 최선을 다했던 순간도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오랫동안 믿어왔던 것도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존재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을

무엇이라 생각했던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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