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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시간들
Nov 22. 2021
갈 수 있는 곳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가야 할 곳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내가 우선 해야 할 일도
많기 때문입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지만
꿈에서나 가능하겠지요.
갈 수가 없다면 꿈에서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오늘 밤도 꿈속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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