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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로서

by 지나온 시간들

당신이 보는 내가

진정한 나가 아니다

당신이 보는 나일뿐이다.


그가 보는 내가

진정한 나가 아니다

그가 보는 나일뿐이다.


내가 보는 내가

진정한 나가 아니다

나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


당신이 판단하는 나

그가 판단하는 나

그렇게 판단되는 나로

살아가고 싶지 않다.


나는 그런 것과 관계없이

나로서만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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