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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나온 시간들
Dec 13. 2021
얽혀 있지만
이쪽이 얽혀 있었습니다
이쪽을
풀려하다 보니
저쪽도
얽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양쪽을 한꺼번에 풀 수 없으니
어디부터 풀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무 쪽이
나 선택해 풀려했지만
갈수록 더 엉켜버리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내 힘으로는 풀지 못할
듯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얽혀버린 상태로 살아가려 합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어차피 존재의 형태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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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존재
인생
지나온 시간들
여러 분야의 글을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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