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빛나건만

by 지나온 시간들


https://youtu.be/i_aQ5Kuq2Xs


때는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800년 6월, 왕당파와 공화파는 운명을 걸고 마렝고에서 전투를 벌인다. 공화파의 화가인 카바라도시를 사랑하는 토스카, 왕당파였던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죽이고 자신이 토스카를 차지하려고 한다. 토스카는 스카르피아의 고문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진 카바라도시를 구출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왕당파가 이겼다고 소식에 거만해진 스카르피아, 하지만 잘못 전달된 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토스카는 희망을 갖는다. 카바라도시를 구하러 온 토스카, 하지만 그녀는 카바라도시가 이미 처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져 밤하늘의 별만 바라본다.

<별은 빛나건만>

별은 빛나고 땅은 향기를 뿜네

정원 문이 삐걱이고 흙 스치는 발자국 소리

향기로운 그녀가 들어와 내 팔에 안기네

달콤한 입맞춤, 부드러운 손길은 나를 떨게 하네

그 아름다운 모습은 베일 속으로 사라지네

내 사랑의 꿈은 영원히 사라졌네

모든 게 떠났고 나는 절망 속에 죽어가네

지금처럼 삶을 사랑한 적이 없었네


저 높은 하늘의 별은 그리도 빛나건만, 토스카는 그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결국 그녀는 산탄젤로 성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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