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모두 가버리고
by
지나온 시간들
Feb 19. 2022
아래로
모두 가버린 자리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혼자서 주위를 맴돌며
물끄러미 바라만 봅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은
흙먼지만 날리게 합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며
어두움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홀로 그 자리를 지키며
고개 들어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구름마저 가득한지
별 하나 빛나지 않습니다.
keyword
하늘
구름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지나온 시간들
여러 분야의 글을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브런치입니다.
팔로워
220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필요 없으니
소리 내지 않아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