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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온 시간들 Mar 06. 2022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다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다

운명이란 걸 알기에


그리워도 그리워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미워도 미워하지 않는다

그럴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아파도 아파하지 않는다

치유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이제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에 마음을 실어 보낸다


이제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내 마음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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