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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온 시간들 Mar 06. 2022

그때

창밖에서 갑자기 빗소리가 들릴 때

하늘에서 갑자기 함박눈이 쏟아질 때


한낮에 꿀맛 같은 낮잠을 자고 일어날 때

한 여름 매미소리가 사방에서 울릴 때


좋은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릴 때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탈 때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구름을 볼 때

생각해보면 그래도 살만한 때가 많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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