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야 급식이 있지만
내 학창 시절에는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도시락밥이 있었다.
친구들과 달리 내 밥에는
항상 콩이 들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의 깊은 혜안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흰쌀 밥만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도
높아지고
콩과 섞어서 오래 씹으면
건강에도 좋아지니 말이다.
세상을 살면서 내가 좋은 것만
해서는 성장하기 어렵다.
때론 싫지만 꼭 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좋은 것들이 빛날 수 있다.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고 매번 감수하란 말이 아니다.
좋은 것과 싫은 것이 공존해야
어제보다 나은 내가 만들어진다는 걸
알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