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뒤에 달린 꼬리 같은 것.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
막상 뒤에 있겠지 하고 돌아보면 없는 것.
그 꼬리는 점점 작아져
이제 우리 몸에도 사라져 버렸네.
행복은 숨바꼭질 같은 것.
꼭꼭 숨어서 나 찾아라 봐라 하고
어릴 적 동네 친구 같은 것.
마침내 찾으면 그 얼굴 그 미소
거기에 모든 행복이 다 있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것.
멀리서 찾아 떠나지만
어릴 적 어머니가 차려준
따뜻한 밥 한 공기와 국과 같은 것.
돌고 돌아 결국 내 가슴속에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