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를 대지 않는다.

by MOAI


"간단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간단한 일을 모두 잘 해내는 것이


바로 간단하지 않은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평범한 일을 모두 잘 해내는 것이


바로 평범하지 않은 것이다."




<장루이민, 칭다오하이얼 ceo>







짧은 여행을 가면서 꼭 이것만은


챙기자 했던 4가지가 있습니다.



노트북, 필사할 공책과 펜, 일기장, 책 몇 권.



돌아다니기 바빠


책은 많이 읽진 못합니다.



그날의 여행지를 다녀오면


피곤한 몸에 책을 읽긴 어렵더라고요.



대신 짧은 일기를 쓰는 것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마감합니다.



다만 체력이 충전된 아침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시작합니다.



모두 다 곤히 잠들어 있는 새벽 시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한 뒤 자리에 앉아


그날의 감정을 적고, 필사할 공책에 옮기고


여행지로 향합니다.



그간 누적된 루틴이 준 힘이 이거였구나


새삼 또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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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296.jpg?type=w773 출처: 이태원 클라쓰



하지 않으면 한숨 더 잘 수 있고


잠깐은 편했을 겁니다.



그러나 잠시동안 루틴대로 하지 않을 때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니


역시나 편치 않았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기분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요.



결국 불편한 마음을 하루 내내 가지느니


평소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하던 일을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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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용처럼 그 순간은 편하지만,


나에게 하는 하나의 변명과 핑계들로


사람은 변합니다.



처음에는 하나였지만,


이유 하나가 둘이 되고 열 개가 되거든요.



이유는 그렇게 하나씩 붙어


자신을 합리화하기 시작합니다.



하던 것도 그런 이유로 관두고 멀리하게 됩니다.


다시 하면 된다고 해도 한 번 놓았던 달콤함에


속아 손을 놓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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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직진해야 합니다.



변명을 앞세우다 보면


원래 가고자 하는 길을 잃고


옆으로 빠지게 됩니다.



다시 시작하기 두려워


먼 길을 다시 돌게 되죠.



길을 잃을 때면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을 들여보라고 했습니다.



내가 왜 이것을 시작했는지 떠올려 보면


그 작은 1%가 마음 전체를 움직이게 하니까요.



핑계를 대지 않고 그냥 해보길 바랍니다.


하게 되면 또 방법을 찾게 되거든요.


하게 되면 가장 좋은 건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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