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하면 선순환이 된다.

by MOAI


"절제는 또 다른 형태의 용기다.


절제는 인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모든 미덕의 뿌리다."


<새뮤얼 스마일즈>





절제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절제 (節制)


" 정도에 넘지 아니하도록 알맞게 조절하여 제한함."




절제란, 어떤 행동에 있어서 스스로 멈출 줄



아는 것입니다. 곧 스스로 제어가 가능한 것이죠.



사람은 유혹의 손길이 노출되면 취약한 면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 유혹이 습관이 되면 통제하기 어려워지죠.



끊어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SNS 릴스나 쇼츠, 쇼핑, 음주, 흡연 등처럼 말이죠.



당장은 끊어내도 금단현상처럼 정신적으로 힘들어합니다.



습관의 반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길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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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음주를 절제하지 못해 일이 있었습니다.



좋지 않은 습관 중에 하나인데, 분위기에 편승하다 보면



한계 양을 쉽게 넘겨버리곤 합니다.



너무 빠른 시간 동안 마시는 터에 통제력을



순간 상실했습니다.



아내 도움으로 어렵사리 집에 도착했지만, 숙취로 인해



다음 날 연차를 써야 했고 하루 반나절은



그냥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일어나 몸을 보니 여기저기 상처도 남아있더군요.



몸을 가누지 못해 많이 넘어졌던 모양입니다.



그 이후에도 몸을 회복하는 데 몇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하루하고 반나절을 온전히 흘려보냈습니다.



1509277.jpg?type=w773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몸을 조금씩 회복되면서 안타깝게 느꼈던 부분은



가족에게 미안함과 소중한 시간을 버렸다는 점입니다.



아내가 전날 전화를 받고는 아이와 마음을 조렸을 겁니다.



무사히 귀환을 했지만, 시선이 곱지 않았죠.



다음날은 온종일 아내와 아이에게 연신



미안하단 말만 했습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시간으로 인한 놓친 기회비용이 컸습니다.



그동안 지켜왔던 루틴까지 무너졌습니다.



미리 써놓은 블로그 글 이외에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책을 하며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는 스스로 통제 범위를



정해놓기로 했습니다.



아내와 아이에게



차차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줄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절제에 대해



"욕구를 절제하는 사람은 욕구가 절제될 수 있을 만큼


약한 것이기 때문에 절제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욕구라는 것이 절제할 수 있을만하다 생각한 것은



쉽게 통제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통제 범위를 벗어나면 욕구로 분출된다고 해석됩니다.



순간 나약한 마음이 통제하는 범위를 쉽게 넘나듭니다.



인지하고 있다면, 좀 더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한계량을 알고 멈출 줄 안다면



자신이 정해놓은 루틴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건강해야 내 생활과 가족을 지킬 수 있고,



나쁜 욕구를 절제하면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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