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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해씨 Aug 07. 2018

캘리그라피 #6

유하 _노래

한입에 먹어 치우고 싶다,       화선지에 먹 ,   도해씨 손글씨



잘난 척하는 저 개미 놈을 한입에 먹어치우고 싶다. - 유하 -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글씨를 써놓은 후 원문을 찾아보고 ' 오늘도 베짱이는 노래를 불러요. 개미를 한입에 먹어 치우고 싶다고.'가 원문임을 확인함.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 , 열림원, 2000

<무림일기>, 세계사, 1995

<바람 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문학과 지성, 1991


<나의 사랑~~>은 딸년이 가져 가버렸는지 찾을 수가 없네  돋보기를 준비하고 책을 펴면 3분이 시한인데 밀려오는 졸음에 정복당하기 전에 시한 수는 족히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가장 먼저 들게될 시집이 <무림일기> 일듯. 그러고 보니 민음사에서 출간한 <세상의 모든 저녁>도 보이지 않는다.  눈도 침침하고 어두운데다 햇놈은 저녁 늦게까지 끈질기게 이글거리는데 독서는 무신 써글놈의... 오늘 저녁은 유튜브 접속해서  <말죽거리 잔혹사> 재시청하며  시원하게 맥주나 이찌 꼬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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