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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해씨 Aug 04. 2018

캘리그라피 #2

어긔야 어강됴리 행복하자

캘리그라피#2     행복하자,      화선지 먹글씨+ 포토샵,  도해씨 손글씨   


어긔야 어강됴리 행복하자



백제 가요 [정읍사] 

정읍 장사꾼을 남편으로 둔 아내가 산 위 바위에 올라가 (빛)에 먼길 떠난 남편이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노래를 불렀다. 남편은 돌아오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의 아내는 망부석(望夫石)이 되었다고 한다. 백제 멸망이후 전라북도 정읍 일대를 중심으로 약 천 년 동안 불려지다가 조성 성종 대에 악학궤범에 기록되었으며, 한글로 표기된 노래 중 가장 오래된 노래이다.

달아 높히곰 도다샤~   가수 이상은이 현대적으로 편곡한 노래가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의 OST로 사용되었다 한다.

 술취한 남편을 걱정하며 강을 건너지 말것을 애절하게 노래한 공무도하가 公無渡河歌도 가수 이상은이 노래로 만들어 부른 것을 들은 적 있는데 두 주제가 묘하게 일치하기도 한데다가 담다디 이상은의 고대가요에 대한 관심은 어디시 오는겐지 가끔 궁금해지기도했었더랬다. 어귀야 어강됴리 아흐다롱디리 어쨌건 저쟀건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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